我翻譯的這本小說已進入博客來的暢銷書同類排行榜第5名囉!

(到博客來網站,可以試閱內容。其中幾則我放在我這個部落格,韓中對照,可以順便學韓文喲!)

屍速列車 <<小說頁數P12-13>> : (韓文句子有點長,要耐心看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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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圖片來源:博客來網站:試閱。完整內容請到博客來購買小說,感謝支持。)

오늘도 석우는 사무실 제자리에서 패스트푸드로 점심을 해결했다. 그것마저도 마음 편히 먹을 없었다. 먹다 햄버거는 책상에 놓인 한참이었다. 수화기 건너의 사람은 좀처럼 통화를 끝낼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미치겠네.

今天碩宇像往常一樣,在辦公桌前用速食解決了自己的午餐。可是卻沒辦法放鬆心情吃,他吃到一半沒吃完的漢堡已經放在桌上好一會兒,然而電話那一頭的人似乎一點也不想要掛電話。真是傷腦筋。

석우는 인상을 구겼다. 뒷목을 타고 오르는 짜증을 꾸역꾸역 누르고 수화기 건너편 사람의 말에 경청하고 있다는 추임새를 냈다. 석우가 각종 서류가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는 책상 위에서 세모표들이 가득한 서류 장을 집어 들었다.

碩宇皺緊了眉頭。他一邊用手止住脖子傳來的不適感,一邊像傾聽似地回應對方。然後,碩宇拿起散落在桌上的其中一張資料,上面滿是三角形符號。

“……상무님, 지금 타이밍에 빠지면 남은 사람들 전부 휴지 조각이 텐데요. 아직 정확히 원인 규명도 됐고요. 역정보일 가능성도…… , 알겠습니다. ……?”

「……常務,現在在這個時間點退出的話,其他投資人的錢都會像衛生紙一樣不值錢。還不清楚真正的原因,別這樣做吧。說不定是假情報……好,我知道。……什麼?」

하하. 갑자기 석우가 기계적인 웃음을 터뜨렸다.

哈哈。碩宇抓著電話乾笑了幾聲。

“……아직 미천한 실력인데요, . , 그럼 필드에서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 뵙지요. 연락드리겠습니다.”

「……我實力還差得遠呢,千萬別這麼說,在球場再多多請教您。好的,我們到時候見。我再聯絡您。

병신, 지금이 골프 타령할 때냐. 석우는 전화를 끊자마자 가식적인 웃음을 거뒀다. 잠시 아랫입술을 깨물며 고민하다 이내 고개를 흔들고는 포스트잇을 꺼내 메모했다.

他媽的!都什麼時候了還有心情打高爾夫球?碩宇掛了電話便立刻收起虛偽的笑容。他咬了咬下唇,苦思片刻,便搖搖頭拿出便利貼,寫下備忘事項:

다음 주. 박 상무. 골프 약속 잡을 것.’

『下週打電話給常務,約時間打高爾夫球。

 

석우는 그 포스트잇을 모니터 옆 벽면에 붙였다.

碩宇將那張便利貼貼在螢幕邊框。

자리에 앉으면 바로 시야에 들어오는 벽에는 이미 포스트잇들이 빼곡하게 붙어 있었다. 살아남기 위한 자리들이었다.

他座位一坐下來,最先進入視線的就是這些佔滿螢幕邊框的便利貼。唯有這種座位模樣,才能在公司生存下去。

반쯤 먹다 남은 햄버거와 콜라가 보였지만 식욕이 솟지 않았다. 석우는 김빠진 콜라만 모금을 마시고는 이내 햄버거와 콜라 모두 쓰레기통으로 밀어 넣었다. 곧바로 인터폰을 눌러 대리를 호출했다.

他看了一眼吃到一半沒吃完的漢堡和可樂,已經毫無食慾。碩宇喝了一口已經沒氣的可樂,隨即將它們全部送進垃圾桶。他馬上撥了內線電話找金代理。

대리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석우는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在等待金代理來他辦公室的同時,碩宇還是雙眼緊盯著電腦螢幕。

 

진양 저수지 의문의 물고기 폐사

『晉陽水庫發生原因不明的魚群暴斃。

진양 바이오밸리 생태계 위협

『晉陽生化園區威脅生態界。

진양 단지, 바이오 폐기물 관리 하나

『晉陽生化園區對於廢棄物疏於管理?』

(以上內容摘自:屍速列車小說邱敏瑤老師翻譯)

(更多完整內容請見小說,感謝支持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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